1. 소액결제란?
소액결제는 일반적으로 1,000원~30,000원 사이의 소규모 결제를 의미합니다. 주로 편의점, 카페, 무인매장 등에서 발생하며, 거래 빈도는 높지만 단건 수익은 적기 때문에 수수료 부담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.
2. 소액결제 수수료 구조 이해
소액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크게 다음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.
- 카드사 수수료: 결제 금액의 1.0% ~ 2.5%
- VAN 수수료: 거래당 30~50원 정액제 또는 0.1% 수준
- PG사 수수료: 온라인 기반 결제 시 2% 내외
3. VAN사 vs PG사 비교
| 구분 | VAN사 | PG사 |
|---|---|---|
| 결제 방식 | 오프라인 단말기 결제 | 온라인/앱 기반 결제 |
| 수수료 구조 | 0.05%~0.1% 또는 거래당 정액 | 1.5%~3.0% |
| 적합 업종 | 편의점, 식당, 매장형 비즈니스 | 배달앱, 쇼핑몰, 온라인서비스 |
| 정산 주기 | 일 1회 또는 익일 | 일반적으로 T+2~T+3 |
4. 수수료 절약 전략
- 1회 결제 금액 높이기: 단가를 올려 거래당 수수료 비중 감소
- 수수료 우대 제도 활용: 연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은 우대 수수료 적용 가능
- VAN사 직접 계약: PG를 통하지 않고 VAN사와 직접 계약해 비용 절감
- 간편결제 도입: 네이버페이, 카카오페이 등으로 카드 수수료 분산
5. 실전 예시
예: 하루 200건 소액결제를 처리하는 편의점 A 매장
- PG사 수수료: 2.0% × 5,000원 × 200건 = 200,000원/일
- VAN사 수수료: 40원 × 200건 = 8,000원/일
- 절감 가능 비용: 하루 최대 192,000원, 월 500만 원 이상
6. 소상공인 실제 사례
① 부산의 김밥 전문점 사장님 박모 씨
기존에는 PG사 결제 시스템을 통해 하루 평균 100건의 소액결제를 처리하였으나, 수수료가 월 30만 원에 달해 부담이 컸습니다. VAN사와 직접 계약 후 정액 수수료 체계로 전환하면서 월 10만 원 수준으로 절감했습니다.
② 서울 마포구의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운영자 이모 씨
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하면서 VAN과 PG사를 병행해 사용하다가, 카드 결제를 VAN 중심으로 통합하고 간편결제 시스템을 추가 연동하여 수수료 부담을 약 40%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.
③ 경기 수원의 자영업자 최모 씨
간편결제(카카오페이, 제로페이 등)를 결제 수단으로 유도하여, 카드 비중을 낮추고 정산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재방문율도 향상시켰습니다.
7. 결론
소액결제는 단가가 낮은 만큼 수수료 구조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 PG사와 VAN사의 수수료 구조를 비교하고, 업종 특성에 맞는 결제 시스템을 선택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 특히 소상공인은 정부 우대 정책과 다양한 결제 수단을 병행하여 수수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